방송위원회는 지난 31일 KBS 1TV 〈역사스페셜-0.3㎜의 예술 감은사 사리함〉과 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천상의 울림, 가야금 3부작〉을 "7월의 좋은 프로"에 선정했다.  6월2일 방송된 〈역사스페셜〉은 역사적인 사건 속의 의문을 가상스튜디오와 3D그래픽, 추리기법 등을 사용해 밝혀냄으로써 신라 장인의 놀라운 금속가공 기술과통일신라 초기 문화의 국제성을 조명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6월26∼28일 방송된 MBC의 "가야금 3부작"은 목포MBC가 제작한 것으로 가야금의 역사와 악곡의 변천, 가야금 산조 명인의 삶을 다룸으로써 국악의 역사를 정리하면서학계의 후속연구를 촉발시킨 점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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