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11일 지역 결혼이주여성 등을 초청해 설맞이 행복 나눔행사를 가졌다. 울주문화원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세배를 하고 있다.
삼성SDI 울산사업장(지원센터장 임봉석 상무)은 11일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회사로 초대해 고유 명절인 설에 대해 소개하고 나눔을 펼치는 ‘설맞이 행복 나눔행사’를 가졌다.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삼성SDI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울주군 결혼이민자여성 30여명과 범서 어린이집원생, 지역 어르신과 주민, 울주문화원, 회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울주문화원 자원봉사자들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차례상을 시연하고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설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삼성SDI는 행사 지원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한과를 전달했다.

임봉석 상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등을 살펴보는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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