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17일 울산본사에서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17일 울산본사에서 권오갑 사장과 정병모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권 사장은 “이번 잠정합의안이 높은 찬성률로 가결된 것은 경영진들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임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 더 헤아려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모 노조위원장은 “노사는 경쟁이 아닌 상생의 관계로 손을 맞잡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한다”며 “오사가 함께 자긍심이 가득한 새로운 현대중공업을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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