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에서 최근 시행한 ‘2014학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에서 ‘6년 인증’ 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인제의대는 ‘기본의학교육과정’ 영역에서 기본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우수기준 충족률도 타 대학 평균 충족률(30% 미만)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이번 평가인증은 국내 13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작성한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이어 올해 1월 정부, 사회단체, 학부모 및 의료계 대표 13인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인제의대는 가톨릭의전원·부산의전원·이화의전원·전북의전원·한양의대와 함께 6년, 경상의전원·동아의대·순천향의대·원광의대·전남의대·중앙의대·한림의대에는 4년의 인증 기간을 부여받아 우수한 의과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인제대 이병두 의약부총장은 “그동안 의학교육 평가인증이 인제의대 의학교육의 수월성을 제고하는데 견인차와 촉매 역할을 해왔다” 며, “2018년까지 세계의학교육연맹이 제시한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국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좋은 의사’ 양성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전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