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기업 가운데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개 기업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직원 연봉이 1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9천700만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화재해상보험(9천150만원), 현대모비스(9천만원) 순으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에쓰오일(8천973만원), 삼성물산(8천900만원), SK에너지(8천848만원), 삼성생명(8천600만원), GS칼텍스(8천402만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30대 기업의 평균 직원 연봉은 7천828만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8천780만원, 여성은 5천438만원이었다.

연간으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3천342만원을 더 받았다. 월급으로 따지면 287만원씩 더 벌었다.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1억215만원)였으며 여성 직원의 경우 기아자동차의 평균 연봉이 7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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