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유소 중 휘발유 가격이 지역별로 ℓ당 최고 140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주유소협회울산지회, 한국석유공사 합동으로 지역별·상표별 각 4개소 이상의 가격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유소별 가격편차가 심했다.

 휘발류의 경우 동구 주전동 J주유소는 ℓ당 1천29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고 중구 교동 B주유소는 ℓ당 1천150원으로 조사됐다.

 경유는 J주유소가 ℓ당 632원으로 최고치를 보인 반면 울주군 청량면 상남린 C주유소는 ℓ당 529원으로 103원이나 가격차가 났다.

 실내등유는 온산읍 덕신리 D주유소가 550원, 범서읍 굴화리 S주유소는 460원으로 90원의 차이를 보였고 보일러등유는 최고 550원, 최저 449원으로 101원의 가격차를 보였다.

 한편 울산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221원으로 전국 평균 1천233원보다는 12원 싼 것으로 조사됐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