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 기본재산 확충, 융자제도 개선, 창업보육 확충 등 울산시의 2002년도 중소기업 육성계획이 확정됐다.

 울산시는 1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집중 육성,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따른 추진역량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육성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경영안정자금 1천690억원을 협조 융자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 200억원을 업체당 11억원의 한도내에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한다.

 융자심의위원회 폐지를 비롯해 융자 승인기간 단축, 이자보전율 신축운영,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현지실사 폐지, 신청서류 간소화 등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 육성시책 설명회를 3월중 열어 2002년 중소기업 지원방향을 설명하고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기업애로 전담팀을 운영, 창업상담과 자금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02벤처플라자 행사와 연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제조부문 등의 중소기업으로 구인등록 후 2주이상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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