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npan)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보스턴수산박람회에 삼해상사 등 25개 국내 수산업체들이 참가, 지난해 1천520만달러 대비 49% 증가한 2천227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부는 한동안 중국산 수산물에 밀려 고전해온 한국산 수산물이 국제시장에서 다시 호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품목별 수출계약실적은 게맛살류가 988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김(671만달러), 기타 수산물(248만달러), 오징어(98만달러), 젓갈류(28만달러) 등의 순이이다. 신형욱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