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저장조 용접작업 과정서 ‘꽝’…5명 사망 1명 부상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5명 사망 1명 부상 / 김경우 기자 woo@ksilbo.co.kr

 ‘꽝’
 3일 오전 9시16분께 ‘무재해 안전조업’ 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폐수 저장조 상부 용접작업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이다.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5명 사망 1명 부상 / 김경우 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소방당국은 이날 “펑하는 소리가 났으며 사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한화케미칼(주) 울산2공장에서 폭발로 인부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5명 사망 1명 부상 김경우 기자 woo@ksilbo.co.kr

 이 폭발사고로 폐수 저장조 상부 용접작업을 벌이던 근로자 5명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조 상부 용접작업 과정에서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한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5명 사망 1명 부상 / 김경우 기자 woo@ksilbo.co.kr

 ‘무재해 안전조업’ 사업장 평가를 받고 있는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은 이 사고로 5년간 무재해 안전조업 7배수를 달성한 명예를 사고사업장이라는 오명으로 바꾸게 됐다.
 
 한화케미칼 울산1공장은 2009년 10월25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2034일 동안 고용노동부가 기준으로 정한 작업시간의 7배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재해율 제로(0)를 달성한바 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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