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연합뉴스

 대전지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진 가운데 주택가에서 정전사고가 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일 한전 대전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원룸 밀집지역에서 지상변압기가 과부하로 고장나면서 이 일대 28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4시간 가량 중단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열대야에도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가동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전기 공급은 이날 새벽 2시께 재개됐다.

    한전 대전지사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 과다로 지상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고장이 났다"며 "해당 변압기를 교체해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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