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 있는 울산추억의영화관에서는 8월 한 달간 영화 ‘바보들의 행진’(사진)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은 매주 화·수·목·금요일 오전 10시30분와 오후 1시·3시30분 등 총 3회다.

영화 ‘바보들의 행진’은 1975년 작품으로 당대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 고뇌를 치열하고 솔직하게 담아냈으며, 당시 주인공 ‘병태’를 젊은이들의 대명사로 만들 정도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 영화이다. 또 주인공 병태(윤문섭)와 영자(이영옥)의 이별장면(키스신)은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엔딩장면으로 꼽기도 한다.

전석 3000원. 문의 070·4035·3354.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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