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호나우두와의 결혼 전까지 브라질 코린티안스 산하팀 등에서 축구선수로활약했던 도밍구스는 21일(한국시간) 밀라노 외곽 몬차에서 열린 한 미국팀과의 친선경기 후반에 투입돼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남편과 시어머니, 아들 등 약 1천명의 서포터들이 지켜본 이날 경기에서 도밍구스는 상대 선수 2명을 제치는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가끔씩 발재간을 과시했지만 오래 쉰 탓인지 필드에 완전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는 1-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