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적설이 제기된 「미드필드의 마술사」 지네딘 지단(유벤투스)이 팀 잔류를 선언했다.  지단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주간지 리고레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언론에서 제기됐던 이적설을 일축하고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에서 뛰겠다고 못박았다.  지단은 『유벤투스에 남겠다. 이적설을 지어내 나를 다른 팀으로 보내려 하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유벤투스도 금지약물 문제로 리그 출전이 정지된 에드가 다비즈를 대신해 홈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지단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어 지단의 이적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스페인 언론들은 지난해 지단 영입을 시도했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다시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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