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행사용 대중곡 2곡, 행사 배경용 연주곡 2곡 4가지 형태

김길자·류해렬·심규화·조무제씨 등 4명에 시민대상 수여도

▲ 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기현 시장과 김길자(사회봉사·효행부문), 류해렬(산업·경제부문), 심규화(문화·체육부문), 조무제(학술·과학기술부문)씨 등 시민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최근 새롭게 편곡된 울산시가(蔚山市歌)가 2015 서덕출전국창작동요제 대상을 수상한 해피키즈 합창단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시는 이날 공개된 울산시가를 대중곡 2곡과 연주곡 2곡 등 4가지 형태로 편곡해 축제와 문화행사 등에서 부를 수 있도록 했다.

대중곡은 팝페라 가수 임형주와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부른 곡, 어린이합창단이 부른 곡 등 2곡이다.

연주곡은 가야금을 사용하는 경쾌한 곡과 서정적인 곡 등 2곡이다. 대중곡은 예식이나 행사에, 연주곡은 행사 전·후의 배경곡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울산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는 시민대상은 사회봉사·효행부문 김길자, 산업·경제부문 류해렬, 문화·체육부문 심규화, 학술·과학기술부문 조무제씨 등이 수상했다.

김기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울산은 최악의 공해도시를 최고의 환경도시로 만들었고, 5000년 농업국을 세계 유수의 공업국으로 만든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도시”라며 “지금 우리가, 위대한 울산시민이 새롭게 만들고 있는 창조도시도 후세들에게 큰 자랑이 되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