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해단식 겸 시상식

조광희·이민지 최우수선수상

▲ 2일 MB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15체육상 시상식에서 이지헌 행정부시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15년도 체육상 시상식’이 2일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2015년 체육상 대상은 정창기 울산시골프협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지헌 울산부시장을 비롯해 김복만 교육감,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체육회 임원과 가맹경기단체, 선수 및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성적보고와 단기반환, 유공자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전 참가유공자 62명과 단체 4개, 체육상 49명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2015년 체육상 대상에는 정창기 울산시골프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정 회장은 약 18년간 울산시골프협회에 몸담으며 골프 저변 확대와 선수육성, 종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KLPGA경기위원장과 대한골프협회(KGA) 감사를 맡으며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울산에서도 체육회 이사와 감사를 하며 종목을 초월해 체육인 단합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공로 부문에는 최영길 (주)서광건설 대표이사가 울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했고, 최상천 울산시육상경기연맹 부회장과 최신만 울산시수영연맹 부회장, 변희섭 울산시축구협회 부회장 등 17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체육상 지도 부문에서는 정한주 울산스포츠과학고 코치 등 15명이, 우수선수 부문에서는 석미정 울산시청 육상팀 선수 등 15명이 각각 수상했다.

참가유공자 체육회장 감사패는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등 19명이 수상했고, 체육회장 공로패는 김석원 울산시씨름협회 회장 등 14명이 차지했다.

현대고(축구)와 울산대학교(테니스 및 씨름) 등 22개 단체와 손철수 울산시 교육청 장학사 등 3명은 체육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울산시씨름협회와 축구협회, 보디빌딩협회 등 3개 단체는 종합입상단체상을 받았고, 조광희 울산시청 카누선수와 이민지 스포츠과학고 역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복싱종목 이상언 코치와 씨름종목 주명찬 코치가 각각 최우수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단체상으로는 울산시청 카누부가 꼽혔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