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특별 정기예탁금 판매

울산지역의 대표적 서민금융기관 중 하나인 울산행복신협(이사장 최상문)이 올해 10년연속 흑자 경영 및 자산 4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울산행복신협은 지난해 자산 3500억원 성장과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 9년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한데 이어 올해 11월까지 가결산 결과 총자산은 약 4000억원, 총자산순이익율(ROA)은 0.5%(당기순이익 누적 20억원)로 전년말 대비 약 15%이상 성장했다.

이로써 서민금융기관 가운데는 드물게 10년연속 흑자 경영 및 자산 4000억원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행복신협은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4일부터 8일까지 영업일 기준 3일간 특별 정기예탁금(1년 2.37%)을 판매(사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금리 기조 속에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는 신협 예금이 은행예금에 비해 실질 이자율이 16.5%P 높은 것이라고 신협측은 밝혔다.

울산행복신협은 “지난해 이익금에 대한 3.0% 고율의 출자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수익의 40%를 조합원들에게 돌려주는 착한배당으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며 “올해도 고객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판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울산행복신협은 남구 삼산동에 본점과 수암, 대현, 신정, 삼산동에 지점을 두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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