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은 스승의 날을 전후한 3주간에 걸쳐 우리 사회의 커다란 관심거리인 교육문제를 집중점검한다.  제1편 "위기의 학교교육, 무엇이 문제인가"(10일 오후 11시 5분)는 공교육이 신뢰를 얻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교육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과 방청객으로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 50여명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개방적 토론형식으로 구성된다.  이날 토론의 패널로는 박거용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운영위원장,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연구본부장, 이미나 서울대 사범대 사회교육과 교수, 이영만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 기획팀장 등이 출연하며, 이들이 방청객과 함께 평준화 정책의 공과, 급증하는 교육이민의 문제점 등에 관한 토론을 펼친다.  제2편 "이제는 교사가 나서야 한다"(17일 오후 10시 55분)는 패널과 방청객을 모두 교사로 구성해 토론을 벌인다.  이날 토론에 참여할 60여명의 교사들은 학교현장에서 느끼는 자신들의 불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에 대한 대안과 교사들이 나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모은다.  제3편 "교육정책,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24일 오후 10시 55분)는 1, 2편에서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위기에 빠진 학교교육을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이다. 패널은 현재 섭외중이며, 한완상 교육부총리가 출연, 그 동안의 교육개혁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힐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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