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의 주역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 사수를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오단별 역의 최정원, 신강현 역의 서지석, 문희재 역의 이해인, 공세실 역의 신동미, 백은용 역의 데니안이 ‘마녀의 성’ 대본을 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첫 회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본방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최정원은 “제가 맡은 긍정의 여신 오단별은 사랑스럽고 따뜻한 캐릭터이다.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오늘 첫 방송 꼭 봐달라”는 소감을 전했고, 서지석은 “평소 정효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하고 ‘열아홉 순정’ 이후 다시 한 번 일일드라마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해인은 “좋은 감독님, 배우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악역을 맡았는데,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공감도 해주셨으면 한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신동미는 “제가 밝은 드라마를 좋아하고, 전작 ‘그녀는 예뻤다’의 배역과 상반되는 허당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변신을 예고했다.
이어 데니안은 “저도 정효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하고, 특히 ‘마녀의 성’ 대본이 무척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많은 기대 바란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마녀의 성’은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 줘’를 연출한 정효 PD와 ‘열애’, ‘내 딸 꽃님이’,‘당돌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예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