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의 외국인 선수 웬델 맥키네스가 100만원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2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경기장 기물을 파손한 맥키네스에게 원상 복구 조치와 함께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맥키네스는 지난 8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라커룸으로 이동하는 중 경기장 인터뷰실 팻말을 파손했다.

KBL은 또 지난 5일 부산 케이티-창원 LG, 6일 원주 동부-서울 SK, 7일 부산 케이티-전주 KCC전에서 각각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을 받은 LG 기승호와 SK 박승리, 케이티 이재도에게 각각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6일 전자랜드-오리온전에서 작전 지시 중 부적절한 언행을 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에게는 견책을 부과하고, 재발시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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