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년 연속 우승 도전

▲ 23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녀 일반부 개인 20㎞와 15㎞ 결승 경기에서 박지애(전북 체육회·사진 왼쪽부터),최두진(무주군청)이 은빛 설원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동계스포츠 대제전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3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선수 2748명, 임원 1213명 등 총 39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목별로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결전을 치르게 될 이번 대회에 울산은 총 45명(임원 20명, 지도자 6명, 선수 1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스키종목에서 2~3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 23일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개회식을 가진 가운데 김헌득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진용 울산시스키협회 회장, 구영철 오리엔티어링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 빙상종목의 경우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울산은 빙상경기 피겨종목에서 정다은(울산스포츠과학고 1)이 대회 첫메달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울산은 24일부터 스키종목과 산악종목에 출전해 메달 경쟁에 나선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1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는 올해 대회에서 1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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