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등이 제2회 교육감기 수영대회에서 초등 남·녀부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화진여중과 대송중, 효정고가 각각 부문 1위에 올랐다.

 동부초등의 박영빈은 초등부에서, 대송중의 이한걸은 중등부에서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동부초등은 25일 범서초등학교 수영장에서 시교육청 주최, 울산수영연맹 주관으로 열린 제2회 교육감기 수영대회 남자초등부에서 종합 69점을 획득에 57점에 머문 월봉초등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범서초등은 41점으로 3위에 올랐다.

 동부초등은 또 여자초등부에서도 66점을 차지해 범서초등(50점), 삼신초등(37점)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여초부 종합우승을 안았다.

 남중부에서는 50점을 획득한 대송중이 49점을 얻은 대현중을 간발의 차로 꺾고 종합우승기를 안았으며 동평중은 14점으로 3위에 그쳤다.

 여중부에서는 화진여중이, 여고부에서는 효정고가 각각 부별 종합우승기를 안았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0분 선수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최만규 교육감과 노진홍 울산수영연맹회장은 대회사와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맨 정신을 충분히 발휘해 이번 대회가 울산수영 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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