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장…올해 4번째 출전”

▲ 지난해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울산공항 직원들.

“올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울산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훨훨 날으는 한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울산의 하늘길을 책임지는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지사장 이종봉)가 올해도 울산커플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울산대공원을 내달린다. 노사화합 및 협력업체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는 울산공항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상생의 의미를 담아 올해 4번째로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이종봉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은 “울산커플마라톤대회는 울산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며 “직원 가족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해 참가비를 모두 지원했다. 마라톤 자체는 자기와의 싸움이라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대회라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는 울산커플마라톤 대회 참가때마다 다양한 공항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대회 때마다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010년 KTX울산역 개통으로 울산공항 이용자가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인데 이번에도 공항활성화를 위한 시민 홍보활동을 위해 현수막과 사은품, 참가티셔츠에 공항캐릭터 등을 붙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지사장은 “현재 항공요금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데 경제적이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교통에 울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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