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온산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이달 초 회사분할된 LG화학의 1분기 매출은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천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27일께 재상장되는 이 업체의 기준주가는 주당 8천800원에서 9천8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20일 올 1분기 매출은 1조1천285억원, 영업이익은 1천46억원, 경상이익은627억원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주력부문인 석유화학제품의 단가하락과 내수부진, 최근의 원화 가치하락에 따른 환평가손 증가 등으로 당초 기대에는 다소 못미치는 성과지만 올 해목표로 하고 있는 매출 4조8천억원, 경상이익 3천100억원, 부채비율 198%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기존 주력사업인 석유화학과 산업재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미래 전략사업인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연말목표치를 달성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오는 2003년까지 3천400억원을 투입, 정보전자소재사업 비중을 현재의 4%대에서 12%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화학은 회사분할 후 처음으로 20일 오후 증권거래소 대회의실에서 노기호 사장 등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회사설명회를 개최한다.  LG화학은 오는 27일 주식거래가 재개될 경우 기준주가는 8천800원에서 9천8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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