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채널A

8년 동안 잠적했던 가수 나훈아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26일 그는 아내 정수경과의 이혼 소송 조정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등장했다.

이날 그는 검은 정장에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나타나 건강을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고 취재 기자와 어깨동무를 하며 미소를 짓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주목을 모았다.

나훈아가 8년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는 그에 대해 "측근들 말에 따르면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을 하고 있다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답답하다는 심경을 전했다고 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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