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레스터시티 트위터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거둔 가운데 주장 웨스 모건의 인터뷰가 화제다.

3일 새벽, 리그 2위인 토트넘이 첼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기면서 1위인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에 주장인 웨스 모건은 "내 커리어 역사상 가장 벅찬 순간이다. 내가 레스터시티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유대감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우리는 형제와 같다. 누구도 우리가 이렇게까지 성공할 거라 예상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유대감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토요일을 기다릴 수가 없다. 하루라도 빨리 트로피를 내 손으로 들어올리고 싶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1884년 창단해 무려 132년 만에 돈 없는 구단의 설움을 딛고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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