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배우 고현정이 3도 화상을 무릅쓰고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고현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랠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 거즈를 감고 참석했다.

그녀는 최근 손과 발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이에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고현정은  "제 불찰로 집에서 핫케이크를 만들다가 화상을 입었다"며 "많이 좋아졌다. 제작진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극중에서 제가 꼰대라고 엄마 친구분들을 표현한다. 젊은 사람들이 꼰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젊은 사람들만 손해라는 생각이 작품을 찍으면서 점점 들고 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총 16부작으로 "살아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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