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장열 하이투자증권 대송지점 부장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세계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금리인상 유무가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기적으로는 6~7월이지만 고용지표의 부진한 성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사실 그렉시트, 브렉시트, 중국증시 등 해외요인들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금리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달러약세, 유가하락,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악화, 호주금리인하 등 세계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는 판단이다. 특히 중국의 저조한 경제지표는 글로벌 증시의 초점이다.

해외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는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선호주, 이란 수주 관련주, 소비와 노령화 관련주인 우량화장품, 제약주의 추가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올 들어 신용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5곳, 하락한 기업은 13곳으로 발표됐다. 구조조정 후 기업재무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회사에 대해 조심스러운 선별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펀드 투자는 공모주펀드(KTB공모주 채권혼합, 하이 W공모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금리인하 예상에 따른 채권부문의 수익과 공모주 상장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류장열 하이투자증권 대송지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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