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합창·무용단 3건씩...소공연장 공연 묶어서 내놔

▲ 울산시립예술단이 하반기 공연의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사진은 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예술단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하반기 공연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상품은 시립교향악단 스페셜 패키지(3건)와 시립합창단 소공연장 패키지(3건), 무용단 패키지(3건)로 구성했다.

올 하반기 시작되는 대공연장 객석교체 공사로 인해 소공연장 공연만을 묶어 판매된다.

시립합창단의 패키지 상품은 지난 24일 오픈했으며, 합창단과 무용단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시립교향악단 패키지는 김홍재(예술감독 겸 지휘자)지휘로 진행되는 ‘모차르트 스페셜’ ‘베토벤 스페셜’ ‘A Winter Story’로 구성됐다.

시립합창단의 공연은 ‘차세대 거장과 함께 하는 마에스트로 콘서트’ ‘납량특집 무서운 음악회’ ‘세계의 민속음악 여행-한국’, 시립무용단은 ‘한가위, 휘영청 달 밝은 밤에’ ‘국악으로 듣는 Love Story’ ‘아듀 2016’으로 꾸며진다.

패키지 예매의 경우 유료회원은 40%, 무료회원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로 구매한 좌석은 매 회당 예매자의 지정석이 되도록 설정해두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예술단 공연 패키지 시스템은 예매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점할 수 있다는 점과 할인 혜택 등의 이점으로 인해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문의 275·962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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