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29일 올해 첫 공연...김영재류 해금산조 등 선사

▲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올해 첫 ‘하우스 콘서트’ 무대에 오를 해금 연주자 남미선씨.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올해 첫 ‘하우스 콘서트’는 해금 연주자 남미선씨가 꾸민다.

오는 29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는 남미선의 해금산조’ 공연에서는 ‘김영재류 해금산조’ ‘지영희류 해금산조’ ‘비’ ‘아리랑 연곡’ 등을 들려준다.

남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전문사를 졸업하고 21세에 동아국악콩쿠르일반부 은상, 제1회 대한민국국악제 금상을 받으며 국악계의 차세대 해금 연주자로 주목받았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그의 스승인 김영재(제16호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보유자)류 해금산조 연주회를 꾸준히 열어오고 있다.

2014년 ‘공감! 젊은국악’에 당선돼 ‘김영재류 해금산조 실황앨범’을 악당이반과 제작했고, ‘2014년 국악방송 새음원 시리즈 39’ ‘남미선의 해금’ 등의 앨범을 제작했다.

한편 울주문예회관은 올해 처음으로 ‘하우스 콘서트 시즌권’을 도입해 선착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7개 공연을 할인된 가격(5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전석 1만원. 229·950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