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사·운전자간 정보 연계...11월말까지 이벤트도 진행
‘내트럭프랜즈’는 화물 운송사와 화물차 운전자간의 정보를 연계해주는 플랫폼이다.
운송사가 직접 이 정보망에 화물 운송 요청 정보를 올리면, 화물차 운전자와 주선사가 이를 확인하고 선택해 운송 업무에 착수할 수 있게 한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연동 강화 등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내트럭프랜즈’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차계부, 인수증, 세금계산서 발급 등 컴퓨터를 통해서만 수행할 수 있었던 작업들을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티맵 네비게이션과 연동성 강화로 실시간 교통 정보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기존의 운송 의뢰, 주선 등 다단계의 불필요한 중개 구조를 쇄신하기 위해 ‘내트럭프랜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트럭프랜즈는 현재 전국의 약 3만여 화물차 운전자들의 화물 정보망으로 업계 대표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편을 맞아 SK에너지는 11월말까지 매주 내트럭프랜즈를 이용하는 화물 운전자 13명을 대상으로 총 100만원 상당의 SK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통신요금 할인, 소형 워키토키 동글 지원 등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