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사·운전자간 정보 연계...11월말까지 이벤트도 진행

▲ SK에너지는 화물 운송 정보망 시스템인 ‘내트럭프랜즈’의 개편을 마치고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SK에너지는 화물운송 정보망 시스템인 ‘내트럭프랜즈’의 대대적인 개편을 마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내트럭프랜즈’는 화물 운송사와 화물차 운전자간의 정보를 연계해주는 플랫폼이다.

운송사가 직접 이 정보망에 화물 운송 요청 정보를 올리면, 화물차 운전자와 주선사가 이를 확인하고 선택해 운송 업무에 착수할 수 있게 한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연동 강화 등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내트럭프랜즈’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차계부, 인수증, 세금계산서 발급 등 컴퓨터를 통해서만 수행할 수 있었던 작업들을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티맵 네비게이션과 연동성 강화로 실시간 교통 정보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기존의 운송 의뢰, 주선 등 다단계의 불필요한 중개 구조를 쇄신하기 위해 ‘내트럭프랜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트럭프랜즈는 현재 전국의 약 3만여 화물차 운전자들의 화물 정보망으로 업계 대표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편을 맞아 SK에너지는 11월말까지 매주 내트럭프랜즈를 이용하는 화물 운전자 13명을 대상으로 총 100만원 상당의 SK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통신요금 할인, 소형 워키토키 동글 지원 등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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