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사진갤러리서 출판기념회

▲ 박태진 작가의 사진전 포스터.
사진작가 박태진씨가 자신의 작품을 담은 사진집 <사진에게 위로받다>를 펴냈다. 24일 오후 7시 중구문화의거리 가기사진갤러리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출판기념회와 작품전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는 오는 7월3일까지 이어진다.

박태진 작가는 여행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카메라의 도구나 환경이 아닌 1인칭 시점으로 기록한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위주의 여행사진보다는 마주하는 모든 것을 대상으로 작가의 자유로운 느낌을 풀어내고 순간적인 감정을 한 줄의 글로 남겨 대중과 소통한다. 사진집에는 100점의 사진이 실렸으며, 전시회에는 그 중 19점을 선보인다.

지난 2008년 사진에 입문한 박태진씨는 첫 개인 사진집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2014)를 펴냈고, 같은 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돼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울산 신화마을 산신령사진관 작업실에서 작업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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