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사진갤러리서 출판기념회
박태진 작가는 여행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카메라의 도구나 환경이 아닌 1인칭 시점으로 기록한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위주의 여행사진보다는 마주하는 모든 것을 대상으로 작가의 자유로운 느낌을 풀어내고 순간적인 감정을 한 줄의 글로 남겨 대중과 소통한다. 사진집에는 100점의 사진이 실렸으며, 전시회에는 그 중 19점을 선보인다.
지난 2008년 사진에 입문한 박태진씨는 첫 개인 사진집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2014)를 펴냈고, 같은 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돼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울산 신화마을 산신령사진관 작업실에서 작업한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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