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SBS‘닥터스’에서는 김래원(홍지홍 역)과 박신혜(유혜정 역)이 13년 만에 의사 신분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의 애틋한 케미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SBS‘닥터스’에서는 김래원(홍지홍 역)과 박신혜(유혜정 역)이 13년 만에 의사 신분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래원은 재회하는 순간부터 박신혜에게 “결혼했니? 애인 있어? 없으면 됐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자신이 미혼인 것을 강조하듯 “나 결혼했어? 언제?”라고 말했다. 유부남으로 착각하는 박신혜에 미혼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박신혜는 사적인 말은 생략하고 수술 등에 관한 질문만 했다. 이에 김래원은 “너 좀 싸가지 없어졌다. 오랜만에 선생님 만났는데 너 필요한 것만 챙기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신혜는 “선생님이야 말로 버터 한 트럭 드신거 같아요”라고 대답했고 김래원은 “너 지금 나 느끼하다고 그러는 거야?” 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혜진기자 hj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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