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대상 방문교육 실시 등

출범 후 총 32억 금융피해 막아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사전경.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중인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팀’이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고객가치 향상, 표준화된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지난 1월부터는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방문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한 별도로 조직된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팀은 다양한 전화금융사기 패턴을 분석하고, 즉각적인 모니터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팀은 의심거래에 대한 본점과 영업점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지난해 총 24억원, 올해는 5월 말까지 8억원 이상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

최근에는 금융취약자인 60대 고객을 대상으로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현금 2000만원을 갈취하려던 사건을 예방하고, 관할경찰서와 공조해 사기범 일당을 검거한 바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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