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임원진 예방접종률 96.3%

▲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관련 감염 예방 대책 및 출국 전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단, 문화사절단, 응원단 등에게 출국 전 각종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내과 전문의와 역학조사관을 브라질로 파견하고 국내에서는 긴급상황실(EOC)을 통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8월5일 개막하는 리우올림픽, 9월7일 막을 올리는 리우 패럴림픽을 앞두고 출국자들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감염자의 국내 유입·전파를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리우올림픽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 출국자들에게 출국 4~6주 전에 감염내과·해외여행클리닉에서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성인용) 등 5종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선수단·임원진의 96.3%는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장티푸스 등 예방접종 5종을 완료한 것으로 대책본부는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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