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대의원 기자회견 열고

회장 선출 절차에 문제 제기

▲ 울산시태권도협회 우정석,박필순, 국용택, 최병호 지역대의원은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장 선거의 불공정과 내부비리 의혹에 대해 시체육회장인 김기현 시장이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최근 울산시태권도협회 회장 선출과 관련해 협회 구·군 대의원 4명이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의 부당한 절차와 시체육회의 공정성 위배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협회 임원 일부가 체육회 규정을 위반해 선관위를 구성했다”며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 갈 임원 29명 중 18명을 태권도와 관련이 없는 부적격자로 구성하는 등 권력세습 발판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울산시체육회는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 변호사에 자문을 구하는 등 내부적으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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