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공구 전문 E&Q원터치

8개 업체와 공급계약 체결

▲ 울산지역 절삭공구 전문기업 E&Q원터치가 신기술을 적용 개발한 ‘원터치 그라인더’와 ‘연마재’
울산지역 절삭공구 전문기업 E&Q원터치(대표 김창성)는 신제품 출시 전에 10억원 규모의 사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Q원터치에 따르면 최근 미래텍 등 8개 업체와 특허 신기술을 적용한 ‘원터치 그라인더’와 ‘연마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라인더는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숫돌을 통해 공작물을 깎는 기계이며, 연마재는 그라인더에 장착해 연마나 절삭 등에 사용하는 소모품이다. E&Q원터치의 제품은 5초 안에 그라인더의 연마재를 교체할 수 있는 획기적 제품이다.

기존 그라인더의 경우 연마재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넓은 장소를 필요로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으나 E&Q원터치가 개발한 제품은 별도의 작업없이 손으로 간단히 연마재를 교체할 수 있게 했다.

김창성 대표는 “이번 사전 공급계약은 E&Q원터치 제품에 대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는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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