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계좌 339계좌 가입 매달 34만원 기부

▲ 서울산보람병원 임직원이 23일 천사계좌에 단체 가입했다.
서울산보람병원 임직원이 23일 천사계좌에 단체 가입했다. 이손요양병원에 이어 지역 병원으로는 두 번째다.

이날 서울산보람병원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광태 인석의료재단 이사장, 김달줄 관리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 85명의 직원이 동참해 339계좌를 만들기로 했고, 모금액은 월 34만356원이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김광태 이사장은 “직원에 이어 가족 등의 가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 봉사하는 마음으로 환자를 보살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장열 군수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서울산보람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천사계좌 모금액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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