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성악·관현악 대상...9월 9~10일 양일간 개최

울산대학교 예술대학(학장 김방술)이 오는 9월9일과 10일 양일 간 ‘제15회 초·중·고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를 개최한다.

피아노, 성악, 관현악을 배우는 전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9월6일까지 홈페이지(contest.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피아노와 성악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경연을 진행한다.

대상 수상자 중 실기성적 최우수자는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전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울산대학교 주최의 입상자 음악회가 마련된다.

김방술 학장은 “울산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좋겠다. 이번 콩쿠르를 통해 우수한 연주력을 지닌 학생들이 많이 발탁되길 바란다”면서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기가 뒷받침 돼있어야 하고, 실수에 연연하지 않는 동시에 음악을 해석하는 능력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1998년에 창립돼 전공 특성을 극대화시킨 교과과정을 통해 연주와 학문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259·120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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