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차세대 주역들 솜씨 뽐낸다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서

▲ 30일 MBC컨벤션에서 열린 ‘2016 서울특별시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 선수단 결단식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울산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김기현 울산시장)는 30일 오전 11시30분 울산MBC컨벤션에서 ‘2016 서울특별시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결단식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울산 대표 선수 80여명과 지도교사 10여명이 참가해 선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오규택 경제부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제1부의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등도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배출한 CNC 선반, 주조, 농업 기계정비 3개 직종을 포함해 총 27개 직종, 80명으로 구성됐다. 전국적으로 1916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편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직인 종합 6위에 오른 바 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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