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마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울산 아마골프대회’가 지난 5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경상일보 주최, 울산시골프협회(회장 정창기)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는 남·여·학생 등 약 24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핸디 12이하 핸디캡 플레이 방식(3언더 적용)의 남자A부는 손무형(42)씨, 여자부는 강경숙(50)씨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고요. 

학생부 남자에서는 이창희(경의고 2년)군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정혜윤(경의고 2년)양이 여자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남자A부 베스트그로스상(메달리스트)에는 전반 40타, 후반 34타를 친 김기동씨가, 뉴페리오 방식의 남자B부(핸디 13~25이하)는 서정환씨가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학생부를 제외한 남자A, B부와 여성부에서는 가장 먼거리를 친 롱기스트와 홀과 가장 근접하게 공을 붙인 니어리스트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별도로 수여됐습니다. 구성·디자인 양다빈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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