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대차가 지난해 싼타페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하면서 퀀텀사의 수소저장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바탕이 돼 이뤄진 것.
이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수소저장기술 개발과 기후변화방지협약에 따른 이산화탄소 총량규제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대체연료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선행개발센터장 권문식 전무는 “현대·기아차의 연료전지차 기술 노하우와 퀀텀사의 초고압 가스 저장시스템 기술이 결합되면 연료전지차의 주행거리를 더욱 늘리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