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앞으로도 한반도에서 진도 6.0 초반대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가운데, 시민들의 혼란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한반도에서 진도 6.0 초반대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가운데, 시민들의 혼란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지진대책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보고했다.

고 청장은 “이번 지진은 이 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앞으로) 5.8에서 6.0 이상 심지어 6.0 초반을 넘어가는 것까지는 언제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일부 시민들은 극도의 ‘불안 초조감’을 보였다.

이날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대체 어찌하란 말인지 자꾸 여진이 오니 더 불안 할 수밖에요” “계속 6.0정도의 지진 발생할수있다 뭐 할수있다 이런거만 말하고 어떻게 해야한다 라는건 알려주지도않고” “지진이 6.0 이면 실제로 건물이 무너지지 않나요? 6.0인데 생각보다는 큰 피해가 없다는게 신기” “우리나라 내진 설계 6.0 까지 라던데.. 그 이상 오면 다 무너지나요?” “울산내륙지진 6.0이상나면 진짜 큰일” “6.0 지진 일어날 수 있다니..오늘도 밤새야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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