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이색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탐방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울산대학교 천문동아리 "주피터"는 오는 12·13일 이틀동안 경주 산내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5회 별빛캠프를 마련한다. 고교생들에게 우주의 신비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색행사로 별자리와 목성, 토성 등에 대한 천문 강의와 슬라이드 상영도 실시한다. 참가비는 1만8천원이며 1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12일 오후 2시 울산대에서 출발한다. 259·1841.

 ○"울산여성회는 겨울방학체험활동으로 "얘들아, 닥종이 만들러 가자!" 행사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안동시 풍산 전통한지마을에서 갖는다. 한지를 직접 만드는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한지로 탁본뜨기, 한지 전시관과 작품미술관을 관람한다. 15일까지 접수. 참가비 2만원. 266·7159.

 ○"울산여성회 동구지부에서도 "내 손으로 만드는 전통한지" 겨울방학캠프를 마련한다. 울산여성회보다 하루가 늦은 18일 출발하며 동구지역 초등학생들로 제한한다. 안동 풍산 전통한지마을에서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고 직접 만들기 체험행사도 갖는다. 참가비 2만원. 251·8322.

 ○"현대예술관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위해 오는 18일 경주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선재미술관과 국립박물관, 천마총, 첨성대, 황룡사터, 괘릉을 둘러보고 선재미술관에서는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품감상법도 소개한다. 1월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 1만원. 230·6134.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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