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관절 관절경 수술 참관...국내 우수의술 세계 전파
울산대병원은 독일 명문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 스포츠의학 교수 4명이 지난 13일 울산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를 방문해 병원의 주요 시설과 수술을 참관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세바스찬 토르만(Sebastian Thormann) 교수 등 4명은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의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울산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고상훈 소장(정형외과 교수)의 초청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네 명의 독일 교수들은 견관절 관절경을 위해 최적화된 울산대병원 수술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술 참관 후 관련된 내용에 대해 활발한 학문적 토론을 벌였다.
세바스찬 토르만 교수는 “2년 전 울산대병원을 방문했던 동료 의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대하며 울산을 찾았다. 울산대병원의 선진 의료시설과 수술법을 직접 보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교육이었다”면서 “귀한 시간을 내 병원 소개 및 수술 참관을 허락해 준 울산대병원과 고 교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국내 의료기술 수준이 성장함에 따라 한국의 의료기술에 관심을 가지는 해외 의료진들이 늘고 있다”면서 “해외 의료진들과의 교류는 우리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치료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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