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제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25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열린 폐막식에서 홍 감독은 국제경쟁 부문에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조개상을 받았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화가인 영수와 여자친구인 민정간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로, 11월에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영화제다. 대상은 황금조개상은 중국의 펑사오걍(馮小剛) 감독의 ‘아부시반금련’이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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