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끝) 개·폐막식-반가운 얼굴들

▲ 배우 김유석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영화상영 이외에 화려한 공연무대도 펼쳐진다.

30일 오후 6시 그린카펫으로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배우 김유석과 소리꾼 오정해가 사회를 본다. 김유석은 울주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 배우다.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베테랑이자 최근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돌아온다’(감독 허철)에서 주연으로 출연한다. 오정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이자 영화배우다. 특히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3), ‘천년학’(2007)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배우 김유석·소리꾼 오정해 30일 개막식서 사회
개막공연엔 양희은, 폐막무대엔 박상민 등 출연

개막식이 끝난 오후 7시에는 개막식의 메인 이벤트인 개막공연이 시작된다. 재즈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이끄는 이정식 밴드의 오프닝 공연, 가요계의 대모 양희은의 공연과 젊은 소리꾼 이봉근의 무대가 이어진다.

▲ 소리꾼 오정해

특히 재즈, 가요, 국악이 어우러지는 합동 무대는 국내외,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함께 만드는 영화제! Be Together, UMFF!’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약 30분간 진행된다.

▲ 가수 양희은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될 10월4일 오후 6시에는 대단원을 장식할 폐막식이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부문에서 수상할 7개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후 6시40분부터 약 30분간의 폐막 공연과 함께 화려한 축제의 밤을 수놓게 된다. 폐막무대에는 가수 박상민과 이은아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 가수 박상민

가수 박상민은 10개 이상의 정규앨범을 낸 실력파 발라드 뮤지션이다. 이은아는 보이스코리아 시즌1, 히든싱어 4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가수다.

한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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