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호·강원호·차윤주·장혜정·이영호

3일차 금 33·은 28·동 32개 수확

▲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댄스스포츠 3관왕을 차지한 울산 장혜정(왼쪽)과 이재우.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울산 선수단이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인 23일까지 금메달 33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2개를 획득했다.

울산은 수영에서 북구청 장애인수영실업팀 한동호가 자유형 50·100m, 배영 100m 시각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한동호는 울산에 첫 메달을 선사했고, 개인적으로는 3관왕에 올랐다.

삼산고등학교 임장휘도 청각 자유형 100m, 200m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역도에서는 매곡고등학교 강원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8kg 지적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고, 메아리학교 차윤주도 -55kg 청각부문에 출전해 3관왕에 올랐다.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 실업팀 장혜정은 듀오왈츠, 스탠더드 왈츠, 스탠더드 탱고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다. 같은팀의 이영호도 듀오왈츠, 라틴 5종목, 라틴삼바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에 올랐다.

양궁에서는 리우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김미순과 김민수(범서고)가 개인전 컴파운드와 리커브 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울산 선수단은 육상, 역도, 배드민턴, 축구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지난 21일 개막된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시 등 9개 시·군에서 열린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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