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권 중앙 위치 ‘주목’
12개동 총 879가구로 구성
26일 1순위·27일 2순위청약

▲ ‘힐스테이트 수암’ 이 25일부터 본격 청약에 들어간다. 지난 21일 문을 연 견본주택 앞에 내방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울산지역 가을분양시장이 활짝 열린 가운데 지역 3대 분양이슈 단지 가운데 하나인 ‘힐스테이트 수암’이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24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수암’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힐스테이트 수암’은 앞서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첫 선을 보였으며 주말 3일간 2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 야음주공2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수암’은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534가구를 제외한 전용면적 84~114㎡ 345가구를 이번에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주력평형대인 84㎡의 경우 3.3㎡당 1270만원 수준이다. 야음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야음동은 울산의 도심권으로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업무시설 등의 기본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주변에 수암동주민센터, 울산시청, 울산세관, 울산문화예술회관, 중앙병원 등 각종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울산대공원을 비롯해 신선산, 선암호수공원 등 녹지공간도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31번 국도와 울산 중심을 관통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상업지역으로 접근이 편리하고 시외·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전국 각지로 이동도 쉽다.

또 128만7000㎡ 규모의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 목표로 건립공사가 진행중이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용연공업단지, 울산자유무역지역 등의 풍부한 산업단지 수요가 있다. 수암초·중앙중을 비롯해 단지 주변 1㎞내 12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분양관계자는 “울산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인근의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등의 쾌적함까지 갖추고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과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만큼 순조로운 청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1325-13에 위치해 있다. 문의 266·0879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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