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7개 공공기관 출전
2부리그 울주경찰서 1위

▲ ‘제22회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이사장배 공공기관 축구대회’ 1부 리그 우승 울산동부소방서팀(위 사진)과 2부 리그 우승 울주경찰서팀이 울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2회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이사장배 공공기관 축구대회’ 1부 리그에서 동부소방서가, 2부 리그에서 울주경찰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울산지역 27개 공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30일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1부 리그에서는 동부소방서가 울산대학교병원과의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울산시청과 남부경찰서가 각각 차지했다.

2부 리그에서는 울주경찰서가 한국석유공사와의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정상에 올랐다.

울산과학대학교와 중부경찰서가 공동 3위에 올랐다.

개인상 최우수상은 팀 내 최다득점 선수인 1부 리그 동부소방서 조진호 선수와 팀원 간의 화합으로 우승까지 이끈 2부 리그 울주경찰서 강봉수 선수에게 돌아갔다. 최다득점상은 1부 리그에서 4골을 넣은 남부경찰서 이승택 선수, 2부 리그에서 9골을 넣은 울주경찰서 서민호 선수가 각각 받았다.

공공기관 축구대회는 지난 1995년 울산지역 공공기관의 유대강화와 함께 지역 축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1회 24개 기관 511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2개팀 1만53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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