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이래 최초의 반부패법, 청탁금지법 시행이 확정됐을 때 각계에서는 소비 급감과 혼란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법 시행(9월28일) 한 달이 갓 넘은 지금, 걱정했던 대혼돈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한 접대는 누구를 위한 거였나'하는 자성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이제 일을 할 때도 '내 일'과 '내가 해줄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청탁금지법의 성패를 가르지 않을까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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